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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3

글또 7기를 시작하는 글 7기 시작을 굉장히 기다렸는데 드디어 시작되었다! 글또 페이스북 글또 노션 페이지 나는 이 전 6기에 글또를 처음 진행했었고, 7기는 두 번째 이다. 글또 7기는 5월 1일 OT를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2주에 1회씩 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왜 신청했나 6기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볼 수 있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 6기가 끝나자마자 멈춰버린 나의 블로그가 아쉬웠다. 약간의 강제성을 더해 다시 한번 힘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이전엔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글을 썼는데,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벨로그로 이사해볼까 하고있다. 6기에서 아쉬웠던 점들과 7기에서 하고싶은 것들 가장 큰 아쉬움으로, 6기 다짐글을 작성하지 않았다. .. 2022. 6. 12.
2021년 11월 이달의 생각 키워드 (이직, 3년차, 레거시, 테스트, 외로움) 이직 개발자에게 이직은 직업 특성이 된 것 같다. 인력 수급이 힘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의 이직, 즉 사람의 이탈이 큰 짐이 될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적당히 순환해야 한다. 이직을 통해 잃는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자리를 오래 지킴으로 인해서 얻는 장점들이 있다. 개발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있고, 개발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주변 동료들과의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다(모두 그런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직을 해야하는 이유는? 한 자리에 오래 있다 보면 익숙함으로 인해 변화하지 않는 것, 개선할 수 있음에도 유지하는 것들이 생긴다. 의식적인 노력을 한다고 해도 바쁘다는 이유로 넘어가다보면 익숙해져 버린다. 극단적으로 고여버리면 발전하지 않는 조직이 될 수도 있다. 왜? 지금 상태로도 잘 .. 2021. 11. 21.
주니어 개발자의 우당탕탕 이직기 다른 사람의 이직기를 보면서 공감, 위안, 도움을 얻었다. 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전 회사 전 회사(A사라고 하겠다)는 나의 첫 회사였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 A사 이야기를 글로 풀어보려 했는데 너무 부정적인 분위기의 글을 작성해버렸다. 남들에게 공개하기 조심스러워 일단은 깊숙이 잘 숨겨두었다. 가볍게 언급만 하자면, 안타깝게도 나는 A사에서 개발자로써 성취감이나 자부심을 가질 수 없었다. 나는 회사를 인터넷으로 배운 신입 개발자였고, 개발 조직에는 당연히 개발 문화가 있고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곳은 내가 아는 개발 조직과는 조금 다른 곳이었다. 부정적인 마인드로 스스로를 갉아먹었는데 그러다보니 몸과 마음이 점점 병들어갔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팀.. 202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