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3 개발자 5년 기록 - 세 번째 회사를 퇴사하며 개발 경력이 만으로 5년이 되었고, 세 번의 퇴사를 경험했다.사실 이렇게 짧게 여러 회사를 다닐 줄은 몰랐다. 나는 잘 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점들을 위주로 기록해본다. 잘한 점은 언젠간..첫 회사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제일 중요한 건 개발자로서 가치있게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장애가 나면 들리는 대표님의 고성, 강제 야근.. 회사에서 내 능력 밖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자꾸 생겼다.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회사라는 큰 기계의 작은 톱니바퀴 하나라고 느꼈고, 퇴사를 결심했다.휴식회사원으로써 충실한 시기를 보냈는가? 나는 진짜 최선을 다하고 퇴사했는가? 그 안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순 없었을까? 그 당시엔 최선을 다했지만, 더 잘 할 수 있었기에 당당하게 맞.. 2024. 11. 24. 나의 첫 페어 프로그래밍 회고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하였다. 들어가기 전.. 우아한유스방 세 번째 과제로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지하게 해본건 처음이라 느낀점과 회고를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 우아한유스방은 클린 코드와 페어 프로그래밍,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과 상호 피드백 등을 경험하는 멘토링 과정이다. 미션을 수행한 후 참여자간의 상호 피드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정이 진행된다. 세 번째 과제는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한 Wordle 게임 개발이었다. 개인적으로 과제를 진행하기 전에, 이 과제를 통해서 무엇을 느끼기를 바랄지 추측해보고, 나는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과제의 목적은 라이브로 상호 피드백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이 말로는 많.. 2023. 4. 5. 2021년도 회고 나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2021년이 지나갔다. 나는 어떤 고민들을 했었고 어떤 부분이 발전했을까? 남들에게 나에 대해 얘기할 때 무난한 삶을 살아왔다고 했었다. (사실 내가 내 삶에 무관심했을지도 모른다) 올해는 평소와 같지 않았고, 스토리가 잔뜩 있다. 처음으로 하는 1년치 회고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까 고민해봤는데, 시간순으로 대표적인 키워드를 적고 기억을 되살리는 식으로 작성했다. 그러다 동일한 시간대에 두 가지 이상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글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적는걸 포기해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욱님과 한정수님의 회고 작성 방식을 참고해서 키워드 단위로 재작성했다. 2020년 말에 퇴사를 하고 백수인 채로 2021년을 맞이했었다. 2020년 회고가 따로 없었고,.. 2022.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