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시작을 굉장히 기다렸는데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는 이 전 6기에 글또를 처음 진행했었고, 7기는 두 번째 이다.
글또 7기는 5월 1일 OT를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2주에 1회씩 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왜 신청했나
6기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볼 수 있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
6기가 끝나자마자 멈춰버린 나의 블로그가 아쉬웠다. 약간의 강제성을 더해 다시 한번 힘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이전엔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글을 썼는데,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벨로그로 이사해볼까 하고있다.
6기에서 아쉬웠던 점들과 7기에서 하고싶은 것들
가장 큰 아쉬움으로, 6기 다짐글을 작성하지 않았다.
목표가 없었기에 명확한 성과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매번 금액 차감을 만회하기위해 급하게 글을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제출용 글이 아닌 다른 목적의 글을 올려 대체했던 것 같다.
그래서 7기에선 나름의 틀을 잡았다.
유스콘 발표했던 내용을 글로 다시 정리해보기
작년에 유스콘에서 쿠버네티스 관련해서 발표했던 적이 있다. 지금 회사가 쿠버네티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잊게 되는 것 같아 복습 겸, 미래의 기술 도입을 대비할 겸 해서 지식을 정리해볼까 한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 & 나의 노력에 대해 정리하기
급하게 적용하고 지나가고 나면 내 것이 아니게 된다. 이전에 해봤던 걸 다시 찾아보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왕 찾아볼거면 내 블로그로 찾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일단 목표는 매일 나만의 업무, 기술과 관련된 일지를 작성하는 것인데 어려워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일지를 모아 종종 회고를 작성하고자 한다.
스프링, 자바, 코틀린, 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글을 써볼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글또 7기에서 사용하기 위한 봇을 개발하고 있다. 시작할 땐 일주일이면 할 줄 알았는데, 슬랙 API 다루는게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있었고, 역시나 계획은 항상 예상을 빗나가 이것저것 일이 몰려들었다.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는.. 완성되면 글로 또 남기기로!
달려또
달리기 채널을 만들어서 7기 참여자들과 함께 인증 글을 올리고 있다.
한번 올리기 시작했더니 자꾸만 달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실제로 달리게 되었다.
덕분에 벌써 2주동안 11번 달렸다!
